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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맛집 탐방기] 밀양역 근처 수경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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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밀양역 근처에 있는 수경식당이라는

가게에 대해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이 낮은 가게에 대해서도

언젠간 다루게 될텐데 자꾸 미루려구 하는 것 같아서

바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자 들어가보겠습니다

가게마다 평점을 매기긴 싫으나

어느 정도 지표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저 나름의 기준을 잡고서 매겨보려 합니다!!

: 먹을 수가 없다./ 끔찍하다.

 : 돈 주고 다시 먹을 의향이 없다./ 먹을 순 있다.

 : 평타/ 평범하다.

 : 다시 오고 싶다./ 맛있다./ 다시 생각난다.

 : 모두 다 한 번씩 맛을 봤으면 하는 곳이다.

                 대충 요리왕 비룡 미미 짤 (美味)

: 0.5점짜리 별 = 해당 별의 +로 봐주세요

이 정도로만 알아주시고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수경식당 위치입니다!

 

수경식당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85

 

여러분들은 혹시 몇년 혹은 수십년 동안

한 곳에서 자라면서 "아 이렇게 많은 가게가 있구나"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돌아다니는데

이런 호기심이 들더라구요

"내가 과연 밀양에 대해 얼마나 알까"

내가 나고 자란 곳인데

"이 밀양에 있는 밥 먹을 가게 정도는 섭렵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하나하나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수경식당"입니다

수경식당 위의 정식, 김치찌개, 된장찌개

"한식 맛집이겠다" 생각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들어가면 아주머니와 할머니 두분이서 마주해주십니다

연륜이 묻어나는 식당,,,

밀양에 단체손님 예약을 할 정도로

괜찮은 집을 내가 모르고 있다니

이거는 잘못됐다,,,,,

내가 잘못살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이렇게 메뉴가 나옵니다

몇몇 메뉴는 날에 따라서

안 되는 날 있나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왜 사진이 3개냐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맛을 정확하게 느끼고 싶어서

여러번 방문했습니다.

 

 

김치찌개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된장찌개도 시켜봤습니다

 

안 주셔도 된다고 하는데

자꾸 어디서 메뉴를 추가로 가져옵니다

아들같다며 든든하게 먹어야한다고

새로 막 무치고 데친 반찬들을 가져오십니다.

사장님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서근서근하게 잘 대해주시고

메뉴도 리필 자주 해먹으라면서 괜찮대도

비운 그릇들을 가져가셔서 채워주십니다

밥도 모자라면 더 먹으라고

내 아들 생각나는 것 같다며

더 주시려구 하십니다

하지만 맛은 애석하게도

친절과 비례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장사도 호텔, 외부업체에서 빌리지 않는다면

장사가 잘 되시는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열심히 장사 하시는 것 같은데

잘 안되는 곳들을 보면

백종원 아저씨 마렵습니다

맛이 없다는 말을 직설적으로 전하면

사장님은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하여 굳이 말을 꺼내진 않았습니다

평점: ★★

 

서비스 때문이라도 이 집은 작은 별 하나라도

더 달아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ㅠㅠ 라도

너무 감사히 잘 먹었지만

맛이 없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놀러 오시는 분들에겐 굳이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집은 아닙니다.

밀양맛집탐방기 수경식당편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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