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일 하고 나면
"왜 이렇게 돈을 벌지" 라는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매일 출근하기가 싫어서 ,,,,
저에게 달콤한 약속을 합니다
바로 퇴근하고 빵 사준다는 식으로
살살 달래서 꼬득이면 출근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요
싫더라도 어차피 해야 하니까요,,, ㅠㅠ
현 지도상에는 밀양 축산농협이라고
적힌 건물에 있지만
사실 장소를 옮겨서
세종아파트라고 적힌 쪽에있답니다
한 블럭 이동했습니다!!
보시면 잘 찾으시겠지만
한 블럭 더 가셔야합니다!!
네!! 바로 여기입니다
빵냄새가 나는 것만 같네요 ㅠㅠ
한 달 정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사장님들 신념이 참 멋지신 것 같습니다
"좋은 빵을 만들어서
저렴하게 손님들에게 내어주고 싶다
좋은 빵은 당일 막 갓 구운 빵을 말한다
하지만 가게 사정 상
전날 재고를 처리 하지 않은 이상
매일 새 빵을 만들 수가 없다
그대신 전날 만든 빵을
50%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저야 "감사합니다" 하고 50% 세일된 빵을
냉큼 가져가 먹는데
이전날 만든 빵을 사줘서 고맙다고
일반 소보로에 생크림을 넣어줍니더 ;;
하,,, 사장님 싸게 팔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한데 ㅠㅠㅠ
사장님한테 입덕해서 엄청 많이 사버렸습니다,,,,
한달전만해도 50% 세일하는 빵이 많았는데
이젠 거의 없을 정도인 걸 확인하니
아쉬우면서도 ?? 장사가 잘 되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 가게도 아닌데 말이죠 ㅋㅋㅋ,,,,,
밀양 사시는 주민 분들 계시면 한 번 들러보세용!!
전날 빵 50% 세일은 로또입니다,,,
소보로가 500원
소세지빵이 600원,,,
이젠 저녁에 가니까
전날 빵을 못사먹네요 ㅠㅠㅠ
밀양역 근처 해피 베이커리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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